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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기아의 새로운 전기 세단, EV4의 장점 다섯 가지와 단점 다섯 가지를 짚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.
디자인, 주행 성능, 실내 공간, 수납, 기능성 등 다양한 면에서 EV4는 어떤 강점과 아쉬움을 가졌는지 간단하고 명확하게 알아보겠습니다.
✅ EV4의 장점 5가지
1. 공기역학적 디자인
EV4는 기아차 역사상 가장 공기저항계수가 낮은 모델입니다.
- Cd 값 0.229로 아이오닉6(0.21)에 근접하면서도 디자인적으로 훨씬 스타일리시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.
- 공기역학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전기 세단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겠습니다.
2. 긴 주행 거리
- 롱레인지 모델(81.4kWh): 533km 인증
- 스탠다드 모델(58.3kWh): 382km 인증
EV3와 동일한 배터리를 사용하면서도 EV4는 더 긴 주행거리를 실현했습니다.
효율성과 기술력 모두 인상적입니다.
3. 넉넉한 2열 공간
- 전장과 휠베이스 모두 아반떼보다 유리하며, 완전히 평평한 바닥 구조 덕분에 탑승자의 편의성이 높습니다.
- 레그룸 여유 + 플랫 플로어로 인해 패밀리카나 택시로도 활용 가치가 높아 보입니다.
4. 신형 회전형 암레스트
- 기존 슬라이딩 콘솔에 더해 180도 회전이 가능한 암레스트 탑재.
- 휴게소나 정차 중 편의성을 높여주는 실용적인 구성입니다.
5. 넓은 트렁크 공간
- 490L 용량으로 아반떼(474L)보다 큼
- 히든 수납공간까지 제공되며, 골프백 2개도 여유롭게 들어갈 수 있는 수준입니다.
❌ EV4의 단점 5가지
1. 호불호 갈리는 테일램프 디자인
- 와이드한 느낌을 주기 위한 디자인이 오히려 중앙이 비어 보이는 아쉬움을 줍니다.
- 보편적인 선호도에서는 다소 벗어난 외형일 수 있습니다.
2. 프렁크 미탑재
- EV3에는 있었던 프렁크가 EV4에는 없습니다.
- 전면 보닛 내부에는 인버터 등이 드러나 있으며, 고정도 수동 지지대로 해야 하는 점은 감점 요소입니다.
3. 세단형 트렁크 구조
- 리프트백이 아닌 전통적인 세단형 트렁크 채택으로 활용성은 다소 제한적입니다.
- 짐 싣고 내리기에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.
4. 브레이크 캘리퍼 디자인 미흡
- 원피스 브레이크는 무난하지만, 캘리퍼와 패드 디자인이 조악해 보일 수 있습니다.
- 전체 차량 디자인의 완성도를 해치는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.
5. 불편한 시트 폴딩 구조
- 실내에서는 폴딩 불가
- 트렁크에서만 6:4 폴딩 가능하며, 스키스루나 4:2:4 폴딩 미지원은 실용성 측면에서 마이너스입니다.
🎨 EV4 외장 컬러
EV4는 총 8가지 외장 색상을 제공합니다.
- 모닝 헤이즈, 마그마 레드, 요트 블루(유광/무광), 스노우 화이트 펄, 아이보리 실버(유광/무광), 쉐일 그레이, 오로라 블랙 펄
- 그중에서 특히 쉐일 그레이는 시멘트색과 파스텔톤이 조화된 느낌으로 전시장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습니다.
✍️ 마무리
기아 EV4는 디자인과 실내 공간, 효율성 측면에서 분명한 장점을 지니고 있는 세단형 전기차입니다.
다만, 디자인 요소와 일부 실용성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존재합니다.
EV4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위 장단점을 균형 있게 참고하시길 추천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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